[동양일보 홍여선 기자]경관자원조사 결과 활용 방안 워크숍



당진시는 18일 이건호 부시장과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회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경관자원조사 결과 활용방안 워크숍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관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우수경관 활용방안을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다양한 활용계획을 도출해 냈다.

그동안 시는 지역 내 경관자원을 발굴하고 보전 활용하기 위해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용역을 실시 일반경관자원 자료집과 21개의 우수경관을 담은 우수경관자원 자료집 경관자원 정보 등의 결과물을 완성 내 놓았다.

조사 결과물은 당진시 경관계획의 재수립에 기초 자료로 사용하며 각종 계획 및 사업과 연계하고 경관시민참여단 사진전 등 시민참여에도 적극 활용 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로과의 경우 각종 도로의 신규개설 도로관리계획 수립 시 경관자원 조사결과를 우선 검토키로 했으며 문화관광과는 우수경관자원에 솔뫼성지 등 8개의 유무형문화재가 포함된 점에 착안 조사결과물에서 제시한 조망점을 포토존 조성과 문화재 홍보책자 영상물 제작 등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특히 당진시의 이번 경관자원조사는 관할 행정구역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경관조사로 국내 경관자원조사 선도 사례로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한국경관학회지에 수록될 정도로 관련 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 부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은 부서들이 경관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조사 결과물을 잘 활용해 시 전체의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경관 조성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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