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올해 지원규모 대폭 확대 10억원 투입 20일부터 사업 추진

당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주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의 경우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 실시됨에 따라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매연저감장치는 2000년 이후 등록되어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는 2002년부터 2007년식 배기량 5,800-17,000cc 출력 240- 460PS 경유자동차가 해당되며 장치부착에 따른 자기부담금은 30만원부터 100만원까지이다.

또한 건설기계 저감장치는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덤프 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에 한해서 지원된다.

지원방법은 차량 소유자가 직접 장치제작사와 부착 계약 후 지원신청하면 제작사가 시에 승인을 받아 장치를 부착하고 제작사 명단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운행경유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대상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앞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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