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19개소를 휴원하도록 명령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월 31일까지 임시 휴원을 결정하고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단계에 따라 추가 연기 또는 단축할 계획이다.

군은 맞벌이 가정 등 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선별해 보육교사 당번제 실시 등 긴급보육을 실시하여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휴원 기간 동안 모든 어린이집은 방역을 실시하고 손 세정제와 영유아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휴원 등과 관련한 결석은 전액 지원 보육료로 인정되어 인건비 등도 특례로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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