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건 3.7억원 예산절감…농번기 이전 사업 마무리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충남 청양군이 주민숙원 지역개발사업 등 소규모 토목공사를 농번기 이전 완료를 위한 자체 합동설계를 종료함으로서 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군 합동설계반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21일까지 8주간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 세천 정비, 편안한 물길조성,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포장 등 257건(50억원)의 사업에 대한 설계를 완료했다.

특히 군은 설계과정에서 사전에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사후 민원에 따른 설계변경을 방지하면서 3억7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영농과 밀접한 농로 및 수리시설 등을 농번기 이전 완료할 수 있게 됐다”며 “기타 사업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집행해 농업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겠다”고 밝혔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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