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규모 316억원(예비연구 최대 0.5억원, 사업화기술개발 최대 2~4억원) 지원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인력 및 장비 등을 활용한 ‘산학연 콜라보(Collabo) R&D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31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학협력 및 산연협력 지원방식이다.

산학협력 R&D 사업은 대학의 보유자원을 활용하여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산연협력 R&D 사업은 혁신과 성장에 필요한 연구기관의 전문기술분야를 지원한다.

산학연 Collabo R&D 사업은 기술개발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단계 예비연구와 2단계 사업화기술개발로 구분해 지원한다.

1단계 예비연구는 292개 과제(8개월, 최대 5000만원), 2단계 사업화 기술개발은 126개 과제(2년, 최대 2~4억원)를 지원하고 기술개발 비용의 75%를 정부가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거나, 설립계획이 있어야 한다.

신청 중소기업과 참여 공동개발기관(대학, 연구기관) 공동책임자 간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이력이 없어야 한다.

사업화 기술개발단계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2단계 신청일(~3.16)까지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2단계 사업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은 ‘19년도에 예비연구단계를 수행한 과제만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이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협력 R&D를 원하는데 적정한 공동개발기관을 찾지 못한 경우에는 기술매칭 전문기관*의 매칭서비스를 통해 동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기술매칭전문기관은 기술보증기금(051-606-7394)과 한국산학연협회(042-720-3327)다.

사업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산학연기술평가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산학연 협력 R&D 활성화를 통하여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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