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명 직원 진천·음성 농특산물 530여만원어치 구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어려움에 빠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사진)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국 우한 교민을 도운 진천·음성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도교육청은 14개 부서 360여명의 직원들로부터 지난 21일~25일 진천과 음성의 농특산물구매 신청을 받았다.

신청접수 결과 딸기(1kg) 192상자, 방울토마토(750g) 283상자, 튤립 19단, 사과(5kg) 53상자 등 53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름에 젖어 있는 진천·음성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역생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펴게 됐다”며 “농가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진천과 음성의 전통시장도 방문해 장보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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