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구청·농협물류센터 등 자동화기기 운영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코로나19 감염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의 공공도서관 96.6%가 휴관하고 있다.

책을 빌려 읽지 못해 불편을 겪는 독자라면 이러한 때 ‘스마트도서관’과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 좋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이나 버스터미널 등에 ‘스마트도서관’ 57개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충북에는 청주시 흥덕구청·청주농협물류센터·성화죽림동주민센터,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 111번지에 스마트도서관 자동화기기가 설치돼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자동화기기에 도서(400~600권)를 비치해 이용자가 직접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도 가능하다.

또 국립중앙도서관과 전국 공공도서관 누리집 내 ‘전자도서관’에서 전자도서, 오디오북, 전자잡지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전자도서관(National Digital Library)에서 국립중앙도서관, 국방전자도서관, 국회도서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법원도서관, 한국과학기술원도서관, 한국과학기술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소장하고 있는 원문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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