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6개사 선정…개발지원금 4000만원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인디게임 제작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청북도,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인디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오는 16일까지 공모에 들어갔다.

대상은 전국의 인디게임사와 예비창업자다. 기존의 고착화된 게임시장에서 탈피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6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인디게임사는 개발지원금 4000만원과 충북글로벌게임센터 내 입주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또 홍보 ‧ 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기업간 네트워킹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게임 전문가들은 지난 10년 동안 게임 산업의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로 ‘인디게임 성장’을 꼽는다. 실제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디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늘고 있으며 판매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읽고 이번 전국 단위 인디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를 계기로 충북을 국내 인디게임시장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cjculture.org 또는 전화 043-219-1718/1275 로 확인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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