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 입주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현일선, ㈜디에프텍 대표이사)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건물로 7개 소상공인 업체를 포함해 13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급격한 매출감소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업체를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임대료 인하조치는 도내 경제단체 중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한 첫 사례로 향후 충청북도 각급기관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일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에서는 지식산업센터 등 소기업 밀집지역의 방역대책을 강구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산업단지내 기업의 산업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북도에서는 임대료 인하로 인한 공단의 수입감소에 대해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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