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온라인으로 24시간 전자책 대여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교육도서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독서 활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11일 교육도서관에 따르면 학교 휴업 등으로 여유시간이 생긴 학생과 교사에게 독서와 친근해질 수 있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제공한다.

도서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2일까지 휴관하지만, 온라인 도서관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으로 다양한 독후 활동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학생과 교사들의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자책을 제공하고, 감상문 쓰기, 개요 짜기, 감상화 외에도 독서토론방, 독서동아리 등 독서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 교사들은 학교도서관에서 쓰는 아이디만 있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544종의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다.

전자책 서비스는 컴퓨터, 모바일, 태블릿 등 매체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은 7일 동안 가능하며 1회 연장할 수 있다. 연체 도서는 자동 반납처리 된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과 교사가 휴업 연장 등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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