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양성평등 토론회 사업 공모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도는 양성평등 관련 사회적 이슈에 대해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0년 양성평등 토론회’ 사업을 3월 중에 공모할 계획이다.

충북도에 소재를 두고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인권보호와 복지 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및 법인에서 신청 가능하다.

그동안 양성평등 토론회는 성별‧연령‧계층 구분 없이 많은 도민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진행돼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여성’, ‘여성사로 새로 쓰는 독립운동’ 등을 주제로 연 토론회와 토크콘서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4차 산업혁명과 여성’을 주제로한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물질적 풍요를 이뤘지만 양성평등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았던 시대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3.1운동 당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망해보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 밖에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b21.net)에 3월중 공고문으로 게시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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