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전략사업 ‘수소산업’ 문화콘텐츠 개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문인협회 충주지부가 수소를 주제로 한 동화책 ‘수소자동차 꿈이(사진)’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주관 충북문화콘텐츠브랜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충주지부는 지역 특화산업인 ‘수소산업’과 연계해 수소동화책‘수소자동차 꿈이’를 출간했다.

‘수소자동차 꿈이’동화책은 총 40쪽으로 구성됐으며, 주인공인 수소자동차 꿈이가 계명산과 달래강 등 충주 곳곳을 누비며 환경오염으로 인해 아파하는 나무와 꽃, 물고기에게 깨끗한 공기를 선물해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든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화책 제작은 충주 출신 김경구 동화작가와 윤학준 작곡자가 참여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예쁜 그림과 이야기, 노래 등을 통해 다소 어려운 수소산업에 대한 부분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충주지역 명소와 특산품 등을 소재로 이야기 책을 펴내 지역 어린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수소동화책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도서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은 책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발 지부장은 “동화책 제작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확장과 브랜드화, 캐릭터 개발, 상품화를 통해 수소산업 도시로 충주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동화책 발간과 관련, 문의는 문인협회 충주지부(☏847-9201)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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