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올들어 처음으로 청주지역에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18일 (주)원건설과 탑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오는 20일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 50-10에 '탑동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지어질 탑동힐데스하임은 청주시 탑동 233-35 일대 6만1836.600㎡의 터에 건축 전체 면적 22만3226.018㎡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16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전체 분양 가구수는 1368가구로 이중 조합원 분(263가구)을 제외한 나머지 1105가구(65~129㎡)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28채(임대), 51㎡ 42채(임대), 65㎡ 410채, 80㎡ 56채, 84㎡ 636채, 111㎡ 113채, 129㎡ 83채 등이다.

청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탑동힐데스하임은 뛰어난 주거환경과 생활환경, 교육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이 한데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 탑동 힐데스하임은 판상형 맞통풍 구조의 남향위주 설계로 동남지구 힐데스하임의 설계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각 가구마다 수납공간과 실공간을 극대화한 구조도 장점이다.

1층 테라스 특화설계와 최상층 가구에는 다용도로 사용할 특화공간 펜트하우스도 제공한다. 단지 중앙은 공원으로 설계해 원건설만의 수려한 조경을 누릴 수 있다. 주차 공간도 가구당 1.5대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에방 차원에서 부동산사무소를 통해 예약해야 방문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홈페이지(www.applyhome.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약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 50-10 일원에 있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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