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미래장학회(이사장 홍승덕)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 소상공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초 민간 사무국으로 재 출범한 미래장학회는 4월초 긴급 이사회 개최를 통해 소상공인 자녀들에게 지급할 특별 장학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내 중.고.대학생에게 지급 예정인 이번 특별 장학금 규모는 200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산 미래장학회는 2005년 아산시가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5035명에게 8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아산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장학회 출범 후 성적 상위 10% 이내 중학생의 관내 고교진학률이 2008년 60%에서 2019년 82%, 수도권 대학진학률은 2012년 11%에서 2019년 37%로 향상됐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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