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석 부총장, 총장 직무대행 임명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손석민(사진) 서원대 총장이 8년 만에 총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강단에 선다.

학교법인 서원학원은 손 총장의 임기가 3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총장 선임 시까지 엄태석 부총장을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4월 1일자로 서원대 식품공학과 교수로 활동하게 되는 손 총장은 2012년 4월 총장직에 올라 전국 246개 4년제 대학 가운데 하위 3%에 머물렀던 서원대를 각종 평가지표에서 최우수등급을 받게 하는 등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4월 학교 관행에 따라 관사 관리비 4620만원(2013.3~2016.6)을 교비로 집행한 것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 700만원이 선고된 상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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