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김수민(미래통합당·청주 청원구) 후보가 각계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사진)

김 후보는 31일 청주 청원구 내덕동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공동 선대위원장에 황영호(전 청주시의회 의장), 송기윤(탤런트), 한상길(전 민주평통부의장)씨를 위촉했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 인원의 대면 수여식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공동선대위원장 등 외에는 대부분 추후 개별수여 방침으로 치러졌다.

고문단은 신경식(전 국회의원, 헌정회장), 신방웅(전 충북대학교 총장), 이기용(전 충북도교육감), 윤태무(청주향교전교), 오택균(보광한약방) 씨가 위촉됐다.

공동선대본부장은 김재홍 배드민턴회장과 청주시의회 정태훈·전규식·박정희 의원을 동시에 임명했다.

이날 황영호 총괄선대위원장은 “한때 경쟁했지만, 목표가 정해졌으면 골인지점까지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김 후보가 반드시 청원구에서 승리하고 나아가 미래통합당의 총선승리를 이루어 현 정권의 독주를 막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매우 든든하면서도 한편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낀다”며 “총선 승리로 보답해 청원구의 새로운 전기를 이끌어 나가는 좋은 모습을 반드시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총선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