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최근 향설생활관 보건센터에서 방역용 마스크 생산업체인 ㈜태창이노베이션에 근무하는 법학과 졸업생 박진영(남,07학번) 동문이 대학을 방문,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만장의 방역용 마스크(KF94)를 대학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진정되고 정상적으로 대면 강의가 이루어지면 방역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영 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대학들의 개강이 연기됐다는 뉴스에 후배들에게는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회사에 건의해서 기부가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주식회사 더마라인에 근무하는 진윤경 동문(남, 영어영문학과 06학번)이 재학생 후배들의 코로나 감염병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달라며 손소독제 500개를 기부했다.

이 날 착한 마스크가 전달된 현장에는 황창순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김동식 학생처장, 이상명 입학처장, 원종원 대외협력실장, 법학과 학과장 김상태 교수와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1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한 ㈜태창이노베이션(대표이사 박준배)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하며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기업이념으로 2004년 6월 태창 인더스트리로 창업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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