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고용노동지청이 추락 사망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 말까지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지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 감독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상황에서 건설현장의 경우 늦어진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소홀, 안전시설 미설치 등 안전관리 취약이 우려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의 추락 사망재해가 증가하고 있고, 3월에도 중·소규모 건설현장 등지에서 동일 유형의 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

집중 감독에 앞서 지청은 추락재해 예방 자체 점검표와 대책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현장 안전개선이 이행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도와 감염 예방수칙 홍보도 병행키로 했다.

이한수 지청장은 “잦은 추락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관리 비용을 아껴 얻는 이익보다 소홀히 해 발생하는 불이익이 훨씬 크다”며 “이번 감독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의식 제고와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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