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교통약자 대상 차량 증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특별교통수단 차량 2대를 증차해 운행에 들어갔다.

차량 증차는 지난해 7월 장애인등급제가 개편됨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가 증가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17대에서 19대로 늘려 운행하게 된다.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관리 대행사인 (사)행복천사는 추가 증차에 따른 운전원을 공개 채용해 친절마인드와 사전 현장교육을 끝마쳤다.

시는 향후 예약제와 즉시 콜 서비스 회전율을 비롯해 1일 이용건수를 높일 방침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국가유공 상이자 중 상이등급 1~2급 △일시적 장애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 등이 사전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요금은 5㎞까지 1000원이며 초과 1㎞당 200원으로 관내 운행 시 최대 5000원이 부과된다.

운행지역은 충주 전 지역과 청주와 원주지역 병원 방문 목적에 한해 예약제로 운행하며, 사전에 운행 예약이 없는 경우 당일 예약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장애인 여가·여행 이동지원을 위해 다인승 차량 1대를 추가로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상담 문의는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857-6161)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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