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미디어 파사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문구 표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공공시설을 이용한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에도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7일부터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 설비에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실천 사항을 알리는 문구를 대대적으로 표출하게 된다.

충주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는 높이 7m, 길이 114m에 달하는 전국 유일의 경기장 외벽 LED 미디어 바(Media Bar) 조명이다.

2017년 전국체전과 이듬해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행사에서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는 미디어 파사드 홍보를 통해 2800여 세대가 신규 입주한 호암택지 주민을 비롯해 지역 대표 랜드마크인 종합운동장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중요성을 환기하고, 확산 방지 활동에 동참하는 시민을 격려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종합운동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29일 이후 휴관한 상황이지만 미디어 파사드 홍보를 통해 확산방지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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