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권역 문화예술인 303명, 금강변서 선언

박수현 국회의원 후보
박수현 국회의원 후보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금강권역 문화예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공주부여청양) 후보의 '금강 국가정원 조성' 공약을 지지하고 나섰다.

예술인 30여명은 7일 오전 11시 공주시 웅진동 금강변에서 “금강 국가정원을 조성해 '사람이 살리는 금강' '사람을 살리는 금강' 시대를 열겠다고 한 박 후보의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지 선언에 참여한 예술인은 총 303명으로 알려졌다.

조병진씨(공주시 생각나무 지회장)가 대표로 낭독한 선언문에서 예술인들은 "금강에 국가정원이 조성될 경우 3개시군 역사·문화예술의 생태 자원이 복원됨으로써 지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청의 새 시대를 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강하구둑이나 공주보를 둘러싼 논란도 '금강 국가정원'의 큰 틀 안에서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합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주보를 포함해 금강의 생태복원과 지역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에 지혜를 함께 모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태근 한국연극협회장 겸 충남예총 회장은 “공주·부여·청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금강과 그 생태계는 삶의 원천이자 역사·문화예술의 기반”이라며 “이를 온전히 살릴수 있는 박 후보의 금강국가정원 조성 공약은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가정원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활성화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고 기대하는 바가 커 적극 지지한다”고 더붙였다. 공주 유환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