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협력사업으로 분무기 2천888대 지원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괴산군과 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충전식 분무기 2888대를 지원한다.

이차영 괴산군수와 염기동 농협충북본부장은 8일 괴산 군자농협을 방문해 분무기 402대를 전달했다.(사진)

이번 지원은 괴산군 50%, 농협괴산군지부 30%, 군자농협 등 괴산관내 지역농협이 10%를 부담해 총 90%를 지원하며 농가 부담은 10%이다.

충전식 분무기는 농작물 약제 살포 및 잡초제거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작물에 상관없이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농기계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원활한 농사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괴산군과 농협은 올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관수장비 지원, 대학찰옥수수 명품화 지원, 한우 전자경매 우시장 현대화 사업 등 총 12억원의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종섭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일손부족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적기 농기계지원에 앞장서 준 괴산군에 감사하다”며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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