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 가정에 식료품 전달....무료급식 중단된 취약계층 100가구 대상 식료품 나눔상자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8일 ‘진천군노인복지관’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전달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 ‘진천군노인복지관’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전달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대부분의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공사 노사는 합동으로 봉사단을 꾸려 생계 및 거동불편으로 식사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100가구)에게 나눔상자(가정에서 식사가 가능한 10여개의 식료품을 담은 물품함)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윤종택 행정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겠지만 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안전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물품을 구매한 바 있다.

또 같은 달 20일에는 저소득층과 환자 치료에 힘 쏟는 의료진을 위해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2000여만원의 성금을 적십자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진천·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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