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추경심사서 의회예산 삭감, 지역경제 재원마련 등에 사용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9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모두 1억원의 의정활동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288회 임시회 1회 추경예산 심사에서 국외여비 5300만원, 정책개발비 2000만원, 의정운영공통경비외 2700만원 등 모두 1억원의 예산을 반납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극복 재원 마련, 영세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긴급재난생활비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예산 편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운영위원회 위원들은“현 시국에 당연한 조치”라며 “향후에도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지원과 지경경제 회복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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