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후보, 노동자가 우대받는 나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 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최성균 본부장)와 나소열(보령서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발전소 폐쇄에 따른 에너지 전환대책 및 제대로 된 정규직화 정책협약식’을 갖고 지지 선언을 했다.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 최성균 본부장은 지난 6일 오후 임직원및 관계자들과 함께 나소열 후보를 찾아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21대 총선에서 나 후보의 승리는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우대받는 정의로운 나라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이라 말하며 승리를 위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서 나소열 후보에게 ’비정규직 발전노동자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제안, 하청고용구조문제의 해결, 비정규직의 인권 향상, 보령화력1.2호기 폐지에 따른 고용보장 대책, 신재생에너지 재교육정책 등을 제안하였고, 나소열 후보는 고 김용균 노동자와 같은 억울한 죽음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법적 조치와 아울러 이행점검위원회에 노동자가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령화력1.2호기 폐쇄에 따른 발전노동자의 고용대책에 대해서도 정부와 충청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는 "나소열 후보는 친노동 후보로서 노동자 권리 보호와 권익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말했다.

최성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사회, 노동자 권리가 존중되고 노동 가치가 실현되도록 나소열 후보에 대해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선거법 허용 범위 내에서 나소열 후보의 선거승리를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소열 후보는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의 지지를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사회가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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