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해 1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된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은 영유아의 가방 등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어린이집에 등·하원하면 이를 자동 감지해 실시간으로 영유아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로도 자동 연계된다.

지난달 1일부터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돼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기본보육(등원부터 오후 4시)과 추가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하는 연장보육(오후 4시부터 7시30분)으로 구분한다.

이 때문에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군은 지난 1월 각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비 30만원과 아동 1인당 태그 비용 5000원을 지원해 20개 어린이집, 785개 태그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

옥천군 관계자는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보호자는 등·하원 시간 안내 안심 문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어린이집은 전자출석부 자동생성 등으로 출석부 관리 등 행정업무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어린이집은 모두 20곳이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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