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더불어민주당.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전시·예술·공연 등 문화여가시설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홍성국(더불어민주당.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전시·예술·공연 등 문화여가시설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인구가 35만을 넘어서고 있으나, 마땅한 공연장과 미술관 같은 문화시설이 없어 타 지역과 비교해 지역을 대표할만한 문화예술 단체 활동이 저조하고, 시민들이 연극, 콘서트, 박물관 등 관람을 위해 인근 도시로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 세종시민들이 문화시설의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문화 서비스 제공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홍 후보는 “행정수도의 위상을 넘어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관광 인프라와 국제적 수준의 문화 콘텐츠, 랜드마크를 육성·유치 하겠다”고 하면서 “세종을 워싱턴DC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광·문화·정보산업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한 국가기록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등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을 통해 세종시민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회적 가치 생산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대규모 국제컨벤션센터를 유치해 정부종합청사와 함께 각종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도록 함과 동시에 마이스(MICE) 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공공종합체육시설 건립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체육관, 수영장 등을 갖춘 대규모 공공종합체육시설이 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인 육성·지원 공약도 빠트리지 않았다. 세종아트빌리지를 조성해 예술인에게는 정주·창작·마케팅의 공간, 시민에게는 작품감상과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홍 후보는 “금강 변을 따라 국립박물관단지,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공공종합체육시설, 세종아트센터 등을 조성해 상호 간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중심축을 만들겠다”며 “세종시민들의 여가문화 수준을 높이고, 전국 각지에서 사람이 몰리는 문화도시 세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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