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연장·수능연기…두 차례 모두 일주일 연기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코로나19 여파로 학교 휴업이 연장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미뤄지면서 충북지역 중·고교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평가 일정이 조정됐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수능 연기(11월 19일→12월 3일)에 따라 9월로 예정된 '2020학년도 2회 영어듣기능력평가' 시험일을 일주일 연기했다.

중학교 1학년은 9월 8일→9월 15일, 중학교 2학년은 9월 9일→9월 16일, 중학교 3학년은 9월 10일→9월 17일로 일정이 조정됐다.

고등학교 1학년은 9월 15일→9월 22일, 고등학교 2학년은 9월 16일→9월 23일, 고등학교 3학년은 9월 17→9월 24일로 미뤄졌다.

앞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월에 치르려던 '2020학년도 1회 영어듣기능력평가' 시험일도 6월로 연기했다.

중학교 1~3학년 시험은 4월 7~9일 일정이 6월 2~4일로, 고등학교 1~3학년 시험은 4월 21~23일 일정이 6월 9~11일로 각각 미뤄졌다.

서울시교육청 주관 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지난 3월 12일에서 4월 24일로 연기됐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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