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민주당 후보 “군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킬 것” 표심 호소

벽치기 선거유세로 표심에 호소한 김학민 후보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김학민 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3일 정치 신인으로서의 한계를 딛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사진)

김 후보는 예산 역전장, 광시장, 홍성 갈산장에서 합동유세를 진행, 혼자 유세차에 올라 아파트단지 유세를 하면서 "홍성과 예산의 경제를 살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벽치기 유세’로 불리는 아파트단지 유세를 통해 대면 접촉이 어려운 유권자들을 비접촉으로 만나기 위해 아파트 벽을 향해 나홀로 연설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이같은 벽치기 유세를 하루에 평균 20단지 이상 실행하면서 표심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유권자들은 "왜 이제야 왔느냐. 연설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울컥한다"’며 "이제는 우리 지역에서 정당과 이념을 떠나,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만 투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회복시켜 우리의 자녀들과 후손이 떠나지 않는 고향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김후보 선거캠프는 "14일은 예산 덕산장과 홍성 광천장에서 합동 유세를 진행하고, 나머지 시간대는 팀별로 거리인사를 진행하겠다"며 "오후 6시에는 내포신도시에서 홍성∙예산 선거운동원들이 총 집결하여, 선거운동의 소감을 전하고 지역 주민들과 토크형식의 마지막 선거유세를 진행하면서 선거운동을 공식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은 △공공기관 20개와 기업 20개 유치를 통한 내포혁신도시 완성 △국립공주대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설립 △예산벚꽃로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일자리 창출 △부모부양 효도가족 수당지급 및 부모동반 여행 지역화폐 지급 △국∙공∙사립 차등 없는 보육비 무상 지원 등이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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