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가족성평등 프로그램 ‘아빠의 자연 밥상’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여성재단은 가족성평등 프로그램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아빠의 자연 밥상’을 개최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자녀를 둔 충북도 거주 가족이다. 참가신청은 4~20일까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시 참여 동기, 요리계획 등을 첨부하면 되는데, 이 중 20가족에게 농산물꾸러미가 제공된다.

선정 가족은 농산물꾸러미를 활용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자유롭게 요리를 진행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 등 후기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여성재단이 남성의 가사활동과 육아참여 활성화를 통해 가족 내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다”며 “아빠와 자녀의 요리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은 물론 가족 내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는 모습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 SNS 등에 소개될 예정이며 누구나 감상 가능하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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