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서 27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키스탄 국적의 A(31)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 13번째, 충북에서 46번째 확진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외국인이지만 거주지가 청주인 점을 고려해 충북지역 확진자로 분류했다. 충북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 5일 입국해 해외 입국자 격리시설인 충북도 자치연수원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 뒤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지난해 오창지역 한 기업에서 근무하다 지난 2월 28일 파키스탄으로 출국했고 이번에 재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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