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 <뉴스, 믿어도 될까?> <안녕, 나야 미호종개>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민들의 독서운동, ‘23회 책읽는청주’의 대표도서가 선정됐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대표도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올 한해 시민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할 대표도서는 최태성 작가의 <역사의 쓸모>(일반부문), 구본권 작가의 <뉴스, 믿어도 될까?>(청소년부문), 김정애 작가의 <안녕, 나야 미호종개>(아동부문)’다.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영상으로 대체한다. 시는 ‘함께 읽기 첼린지(challenge)’를 통해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인쇄매체로만 배포되던 대표도서도 전자책, 오디오북, 큰활자도서 등으로 매체가 다양화되고 유튜브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활용해 온라인 토론회, 작가강연회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책읽는학교, 독서공동체 육성‧지원, 독후활동 사례 공모 등 직접 찾아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도 추진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책읽는청주’를 통해 1년간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며, 지역구성원의 소통과 공감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시민독서운동으로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