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범죄예방과 안전한 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소원면과 교현동 등 2곳에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사진)

2017년 처음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한 시는 1인 가구와 택배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해 현재는 5곳에서 운영 중이다.

추가 설치된 장소는 교현동 은혜교회 옆과 대소원면 한국교통대 주변 원룸촌이다.

1인 여성 가구나 원룸 거주 주민에게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설치를 통해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해주게 된다.

안심 무인 택배서비스는 무인택배함 기능과 위급상황 시 119와 112와 연결되는 안심벨과 구급함, CCTV가 결합한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 안전과 인근지역 범죄사고 예방에 높은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물품 주문 시 수령장소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할 경우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보관한 뒤 이용자에게 문자로 인증번호를 발송해 48시간 이내 인증번호를 택배함에 입력하고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24시간 365일 연중 무료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물품 보관 시작 이후 48시간 초과 시 1일 1000원이 부과된다.

김복연 여성정책팀장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성 무인 택배함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여성 안심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가 운영하는 안심 무인 택배부스는 △건국대학교 중문 앞△연수동 한가족교회 앞 △대소원면 축복 원룸 앞 △칠금동 칠금2공원 앞 △용산동 청우스위트 원룸 앞 △교통대 알프스홈 원룸 옆 △교현2동 은혜교회 옆 등 총 7곳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