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기념 캐시백 제공 기간 연장 등 코로나 극복 방안 모색”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천안사랑카드 충전 금액 한도를 높이고 캐시백 혜택 지급 기간도 늘리는 등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다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천안사랑카드를 연말까지 61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7일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캐시백 10% 제공 기간도 당초 6월 초에서 7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6월부터는 월 50만원까지였던 충전 금액 한도도 월 100만원까지로 높였다. 10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의 캐시백을 받게 된다.

캐시백 10% 제공 기간 이후인 8월부터는 6%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7월 말까지 사용하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80% 혜택도 주어진다.

천안사랑카드는 출시 한 달 만에 4만8448건이 발급됐다. 현재 판매액은 191억원을 넘었다.

시는 또 공영주자차장 무료 개방 및 불법주정차 단속 완화, 공유재산 임대료·교통유발 부담금·도로점용료 등을 감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찾아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적극적인 지방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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