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5일 지역 1만 4000여 명의 학생 가정에 전달할 농산물꾸러미 제작현장인 백운농협APC를 찾았다.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코로나 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가정에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하는 것.

이날 이상천 시장은 농산물꾸러미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의 부담도 덜어줄 뿐 아니라 생산 농가 등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역 내 농가 및 생산자단체,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김현주)과 연계해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권기수)을 통해 5월 말까지 지역농산물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