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전국 상위 10개 지자체 중 세대수 대비 1위이다.

지난 11~14일 동안 13만1583가구(46.24%)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 신청서를 냈다.

신청 건수로는 수원, 용인, 성남, 화성, 고양, 청주, 창원에 이어 8위이다.

이처럼 온라인 신청률이 높은 것은 평균 연령이 젊은 천안시의 인구 특성, 체계적인 천안시의 홍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 2일 복지정책과 산하 긴급재난지원급TF팀을 조직하고, 41명으로 구성된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콜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각 읍면동에 전단지 25만매, 포스터 5000매를 배부하고 주요 도로면 63개소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강재형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최대한 빨리 편리하게 긴급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한 명도 빠짐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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