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국교통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수업을 받는 재학생들을 위해 국립대 최초로 전공과 기초교양 온라인강의 서브 콘텐츠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학 대학교육혁신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온라인강의가 장기화함에 따라 양질의 강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추진된다.

재학생들의 학습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부족한 학습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입한다고 대착 측은 설명했다.

강의 서브 콘텐츠는 기초수학, 기초영어,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C프로그래밍, 경제학, 전기, 전자공학 등 다양한 교과목을 관련 분야 박사학위 취득 전문가가 참여한 대학 교육전문 기업의 고품질 강의 콘텐츠다.

대학 재학생들은 강의 서브 콘텐츠를 제공 받아 재택(온라인)수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어려움을 해소해 대면수업과 동일한 교육만족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경 혁신원장은 “양질의 전공‧기초교양 콘텐츠를 국립대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탑재해 제공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라며 “조만간 재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 활용법 특강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교육혁신원은 재학생 활용도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글쓰기와 인문학 강좌 등 학생역량향상을 위한 콘텐츠 지원을 지속 진행할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