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대표작가 100인전’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서 개최

이범헌 작가 ‘꽃춤(花舞-Flower Dance)’. 100호.
박영대 작가 ‘보리-생명’. 20×40cm.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관객을 만난다.

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한국미술협회·한국예총·충북예총·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인사아트플라자갤러리가 후원하는 ‘충청북도 대표작가 100인전’이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20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초대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충북의 원로 미술작가를 비롯한 출향작가, 지역 대표 우수 중견작가의 작품을 선정해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박영대‧장을봉‧민병각‧손부남‧손수영‧신범승‧양성모‧연영애‧이범헌‧홍병학 작가 등 104명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충북 미술인들의 예술혼과 고유한 창작세계가 다양한 빛깔의 고운 그림으로, 멋진 형태와 공간을 품은 입체로, 사색의 여백과 기운 넘치는 먹빛 문자향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을봉 충북미술협회 회장은 “예술은 경계가 없는 순수한 열림의 가치”라며 “대한민국 미술 중심공간에서 펼쳐지는 ‘충청북도 대표작가 100인전’을 통해 충북 예술인으로서의 자존감과 애향심을 드높이고, 충북 미술인의 예술적의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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