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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수업 첫날 이모저모
고3 등교수업 첫날 이모저모
  • 지영수
  • 승인 2020.05.20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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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얘들아”…고교 곳곳 등교 환영 물결
세종시 도담고 3학년 담임교사가 1교시에 학생들에게 '미니장미꽃'을 나눠주고 있다.
청주 서원고 학생들이 발열 확인을 위해 중앙 현관 앞에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조성남 단양교육장이 단천초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청주 봉명고 학생들이 투명칸막이와 한방향 좌석 급식을 하고 있다.
진천 광혜원고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청주 양청고 본관 현관에 학생들을 맞이하는 플래카드와 배너 거치대가 설치됐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청주 금천고에서 등교길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청주 청원고 교사와 학생이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코로나19 사태로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고3 학생들의 환영 행사가 충청권 학교 곳곳에서 열렸다.

교문 앞에는 “사랑해, 환영해, 보고 싶었다” 등 학생들을 환영하는 글이 담긴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담임 교사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며 반겼다.

열화상 카메라 또는 체온계로 발열 여부를 일일이 점검하느라 길게 늘어선 줄로 진풍경이 벌어졌다.<편집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굣길 학생 맞이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올해 첫 등교하는 고3 학생을 맞이하기 위해 오전 8시 청주 금천고 교문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30분 가량 교직원들과 함께 등굣길 학생 맞이.

이어 청주혜원학교를 찾아 통학버스에서 내리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격려.



‘그대들이 있어 학교가 아름답습니다’

○…청주 양청고는 정문과 본관 현관에 ‘그대들이 있어 학교가 아름답습니다’라는 플래카드와 ‘학생 여러분 등교를 환영합니다’가 적힌 배너 거치대를 설치하고 첫 대면 상봉 인사 나눠.

교직원과 학부모회 대표, 학교운영위원들은 등교 축하 떡을 나눠주고 시험 볼 때 필요한 사인펜과 수정테이프, 음료수 등도 전달하며 따뜻하게 격려.

유호준 학생회장은 “오늘이 등교하는 날인 줄만 알고 학교에 왔는데 선생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나와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무엇보다 친구들을 만자게 돼 너무 기쁘다”고 웃음.



축하글·환영선물·방역

○…진천 광혜원고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초코파이·음료수 등 간식, 담임 교사의 축하 글이 담긴 환영선물 전달.

등교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자가진단시스템 문진 응답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거나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하는 등 학교방역에 최선.

진천 서전고는 본관 건물 복도에 ‘얘들아! 보고 싶어 건강하게 만나자!’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부착. 청주 서원고는 학교 입구부터 교실과 급식실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 학생들의 거리 두기 실천 도와.



칸막이·한방향 급식 ‘눈길’

○…충북 도내 94개 고교와 15개 소규모 초·중학교는 각 학교 사정에 맞게 좌석+시차, 시차+칸막이, 좌석+시차+칸막이, 좌석+칸막이, 교실 배식 등 첫 급식 시행.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이동 동선을 분리하고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 부착, 시차배식과 식탁 소득을 시행하는 학생 안전에 만전.

청주 봉명고는 투명칸막이 좌석과 칸막이가 없는 좌석에 한 방향만 일렬로 앉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영양닭죽, 오이부추무침, 배추김치 등을 조용히 식사.



소규모 초·중 15곳 등교

○…충북 도내 학생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 15곳도 이날부터 등교수업. 청주 미원초금관분교, 충주 단월초·동락초·소태초, 제천 청풍초·입석초, 보은 종곡초, 단양 가곡초·가곡초보발분교·가곡초대곡분교·가평초·단천초·대가초, 제천 청풍중, 옥천 청산중 등교.

조성남 단양교육장은 단천초 찾아 등교 맞이.



등교 맞이 장미꽃 나눔 환영

○…세종시 도담고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미니장미꽃’ 200송이를 1교시에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전달해 눈길.

이화은 학생은 “온라인수업만 하려니 너무 답답하고 친구들도 보고 싶었는데 학교에 오게 돼 기쁘다”며 “생각지도 않았는데 꽃까지 선물해주시니 학교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인사.

강양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꽃의 긍정적 에너지가 전해져 코로나19가 빨리 물러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는데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피력.



가경신 천안교육장 등교학생 격려

○…가경신 천안시교육장은 천안월봉고를 찾아 서해원 교장과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

학생들은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많이 설렌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고 싶다. 학교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공부하겠다”고 다짐.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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