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 신청사 위치가 연내에 결정될 전망이다.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민여론수렴을 위해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맹정호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찬(한서대 교수) 청사입지 선정위원회장 등 위원 30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2018년 진행한 서산시 청사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후보지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 외부전문가 평가, 시민참여단 투표 결과, 열린 토론회, 위원회 투표 결과 등을 종합해 신청사 위치를 결정한다.

맹 시장은 “신청사 입지선정 과정에 어떠한 개입도 없이 위원회가 투명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시는 지원하는 역할만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힘으로 더 성숙하고 더 민주적인 결정을 내려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청사 입지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해 결과에 대해서 시민들께 믿음을 드리도록 하겠다”며 “이번 서산시 청사입지 선정과정이 연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 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