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중인 극동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극동대학교 ‘웹체크(Web Check)(지도교수 이용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팀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사)IC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한 2020년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 팀에 최종 선정됐다.

차세대 ICT산업을 선도할 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극동대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1일 극동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ICT여성기업인이 멘토(Mentor)가 돼 여대생 연구팀(멘티 Mentee)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지도, 이를 통해 학생들이 ICT산업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고 졸업 후에 동종업계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극동대 사이버보안학과 3~4학년 4명으로 구성된 ‘웹체크(Web Check)’팀은 웹서버 보안취약점 원격점검 시스템 개발을 제안했다.

‘웹체크(Web Check)’팀의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이 웹사이트를 안전하게 구축·운영하기 위해 취약점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제거를 지원하는 보안시스템으로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성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멘토로 ㈜에스엠에스(서미숙 대표)와 멘티 ‘웹체크(Web Check)’ 박혜림 팀장(3년)이 ICT여성 전문가로 담당하며 5~11월 까지 7개월간 수행한다.

극동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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