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여 왔던 청주시립예술단의 ‘브런치콘서트’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생중계로 다시 찾아온다.

첫 번째 중계는 27일 오전 11시 유튜브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힐링 음악 2곡을 선보인다.

첫 번째 곡은 목관 앙상블이 연주하는 C.구노의 ‘Petite Symphonie for Winds:관악기를 위한 작은 심포니’이고, 두 번째 곡은 금관 앙상블이 연주하는 G.가브리엘리의 ‘Sacrae Symphoniae:신성 교향곡’이다.

박은향 청주시 문예운영과장은 “브런치콘서트는 객석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매력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쉽지만 집이나 사무실에서 손수 준비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나만의 클래식 공연이 색다른 매력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