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Z 프로젝트’로 에너지전환운동 실행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지역사회 대표적인 여성운동단체 청주YWCA가 25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청주YWCA는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운동, 성평등 운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에너지전환운동 ‘ATOZ 프로젝트’, ‘도시재생 젠더 모니터링’, ‘지역화폐 모니터링’, ‘일하고 참여하는 청년의 집’, ‘돌봄서비스 제공’ 등이다.

‘ATOZ 프로젝트’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 수용성 제고사업이다. 옥상태양광설치의 A부터 Z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상담과 교육을 하는 상담센터와 교육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 젠더 모니터링’을 통해 젠더적 관점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현장을 모니티링하고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여성 친화형 도시재생사업 모델의 지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를 모니터링해 소비자 운동을 펼쳐나가고 매년 진행하던 충북여성영화제, 북한어린이 분유보내기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운동, 여성운동에 대해 고민되는 부분이 많다”며 “회원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될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 오프라인 기반이 온라인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마을 안으로 들어가야 된다는 점에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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