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성수기 예약…사용 6주전 수요일 오전 9시 예약가능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내달 3일부터 좌구산 휴양랜드 여름철 성수기(7월11일 ~ 8월25일) 예약 신청을 접수 받는다.

휴양랜드 예약은 현행대로 사용일 기준 6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통합 예약시스템‘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군은 예약서비스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 '숲나들e'로 통합 운영되면서 별도의 성수기 사전예약기간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26일 밝혔다.

예약대상은 좌구산 휴양림 숙박시설 29실(4~18인실), 좌구산 줄타기, 산림치유 프로그램, 좌구산 천문대, 좌구산캠핀장 등 휴양랜드에서 운영하는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이다.

중부권 최고의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한 좌구산 휴양랜드는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좌구산줄타기는 5구간 1.2㎞로 짜릿한 스릴과 좌구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공중에서 즐길 수 있고, 좌구산천문대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356mm)의 굴절 망원경을 이용해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다.

VR체험장도 갖춰져 있어 체험 프로그램에 다양함을 더해준다.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는 족욕, 꽃차체험 등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숲 해설 프로그램, 유아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230m의 명상구름다리와 족구장, 좌구산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야외 데크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화사한 계절꽃을 식재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코로나19의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휴양랜드 전 시설 내·외부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김의응 휴양공원사업소장은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의 안전관리와 방역 및 소독에 더욱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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