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최근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2년째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선정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와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등 올바른 대입 전형의 공정성 확보와 사교육 감소를 위한 대입전형 단순화 운영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SCH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교육부가 인정하는 ‘2019년~2022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써, 울릉도의 울릉고 등 전국 농어촌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 소외지역 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또, ‘SCH 꿈을 찾는 강좌’를 비롯해 ‘오픈 유니버시티’ ‘동아리 멘토링’ 등을 꾸준히 운영하면서 고교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SCH 꿈을 찾는 강좌’는 2011년에 시작해 9년 동안 전국 고교를 직접 방문해 고교생들의 전공 선택과 진로 방향을 제시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이번 학기에도 ‘SCH 꿈을 찾는 강좌’는 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30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고교생들의 전공 선택을 돕고 진로설계 방향을 제시하면서 입시를 앞둔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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