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는 마스크 생산업체인 톱텍과 공장 설립 투자협약(MOU)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톱텍은 150억원을 투입해 아산테크노벨리에 마스크 생산 공장을 설립, 자체 제작한 마스크 생산설비 48대 설치를 마쳤다.

이 공장에선 하루 최대 30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으며, 현재는 원재료 부족으로 하루 73만장을 생산한다.

톱텍은 이날 충남도에 KF80 마스크 15만장을 기증했다.

도는 톱텍에서 생산한 마스크 200만장을 자체 비축물량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톱텍에서 본격적으로 마스크를 생산하면 도내 마스크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톱텍 방인복 사장은 "멜트브라운 필터 공급이 원활해지고, 현재 식약처가 진행 중인 나노 필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면 월 1억장 마스크 생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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