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청주지법은 3일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법원 본관동에서 ’사랑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대한적십자사 충북도혈액원의 헌혈버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헌혈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지법원장을 비롯한 판사와 직원 등 28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3월 헌혈에 참여했던 직원 중 다수가 이날 헌혈에 다시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탓에 적정 혈액 보유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직원들과 민원인들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버스 안에서 차례를 기다리거나 헌혈 후 쉬는 시간에는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있었다.

법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헌혈 버스가 주기적으로 법원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는 등의 말을 했다”고 귀띔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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