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오후 내륙에 소나기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충청 등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날부터 충북에 발표된 폭염영향예보(관심단계)도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다. 일부 내륙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고,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 ‘보통’ 단계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외출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환기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1도, 대전 20도, 세종·충주·공주 19도, 천안·보령 18도, 제천 17도 등 16~2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1도, 청주 30도, 충주 29도, 천안·제천 28도, 보령 25도 등 24~33도가 되겠다.

현충일인 6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북 남부와 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 많고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7일도 충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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