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품질 애플수박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최근 세도면 귀덕리 임희윤 농가(시설하우스 24동)에서 '고품질 애플수박 특화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평사회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 사업관계자,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애플수박은 1.5kg 내외의 크기로 껍질이 얇고 식감이 우수하다. 당도 역시 11 브릭스 이상으로 저장이 용이하고 먹고 남은 껍데기의 처리도 쉬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애플수박은 1~2인 가구 구조에서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군이 추진하는 애플수박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선정 됐다. 이 사업은 애플수박 재배시설(덕, 유인망), 환경자동화, 생력화시설, 종묘 지원 및 신품종 재배, 포장박스 제작 등의 지원을 통해 주당 7~9과를 생산하는 장기 재배기술 및 표준재배시설 모델을 적용, 고품질 다수확 재배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금년도 사업추진을 통해 126톤(약 105,000통)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 전국 도매시장, 공판장, 개인유통 등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애플수박은 부여지역의 신소득 작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업인들과 평가회 주요 시범요인에 대해 논의하면서 “향후 보완을 통해 애플수박 홍보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관리기술을 공유하여 특화단지 확대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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