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연극 ‘숙희책방’을 공연한 극단 청년극장이 충북연극제 대상을 차지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한 38회 충북연극제 시상식이 15일 청주 상상의 터에서 열렸다.

이날 대상을 받은 극단 청년극장은 오는 8월 28일 세종에서 열리는 38회 대한민국연극제in세종에 충북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금상 2팀은 극단 늘품 ‘행복한 가족’, 극단 청사 ‘두 가족 이야기’, 은상 2팀은 극단 청예 ‘파수꾼’, 좋아서 하는 극단 ‘그리운 입석’이다.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연기상 남자부문에 극단 늘품 ‘행복한 가족’에서 허학봉을 연기한 신현주씨가, 여자부문은 극단 청년극장 ‘숙희책방’의 연우 역인 문의영씨가 받았다. 우수연기상은 ‘두 가족 이야기’에 출연한 이영호씨와 이성은씨가 각각 남녀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신인연기상은 ‘파수꾼’ 김진영씨, ‘그리운 입석’ 오기택씨가 수상했다.

연출상은 대상 수상작 ‘숙희책방’을 연출한 김서현씨에게로 돌아갔다. 김미나 기자